비도 얼마 내리지 않았는데, 마른장마가 벌써 물러 간다 합니다.
날이 화창해지면 화창해질수록 빨래를 건조시키는데 좋은 날이죠^^
특히 이불같이 부피가 큰 빨래감 일수록 깨끗하게 세탁하고 바싹 건조시켜야 하겠죠!
그래서 오늘 알아 볼 상식은 이불빨래 노하우입니다.
1. 세탁기를 먼저 청소합니다.
아무리 이불빨래를 깨끗이 한다 해도 이불에서 냄새가 난다면 그건 세탁물이 오염되었기 때문입니다.
오염된 세탁물로 이불을 빤다면 당연히 곰팡이균이 옮고 냄새가 나겠죠?
세탁기 청소는 1~2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방법은 세탁기 안에 물을 채우고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각각 한 컵씩 넣고
그대로 한 시간 방치 한 후, 세탁기를 표준모드로 작동해 주면 됩니다.
깨끗이 세탁 후 세탁기 문을 열어 세탁기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켜주세요.
그래야 식초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2. 세탁기에 넣기 전에 먼지를 제거하고, 돌돌 말아서 넣어주세요.
우리가 알게 모르게 이불에는 온갖 먼지가 많이 붙어 있습니다.
그대로 세탁기를 돌리면 너무 많은 먼지 양에 충분히 세탁이 되지 않을 우려가 있습니다.
때문에 세탁 전에 이불의 먼지를 충분히 털어주세요.
그리고 세탁기에 넣기 전에 이불을 둥글게 말거나 혹은 지그재그로 접에서 넣어주세요.
세탁기의 동작형태가 둥글게 돌거나 물의 압력을 이용하는 방법이 기본인데요.
이때 이불 모양이 둥글게 잡혀있으면 이불에 손상을 덜 한다 합니다.
3. 세제는 액체세제를 사용해주세요.
이불은 부피가 워낙 크기 때문에 가루 세제를 사용할 경우 헹굼을 해도 접힌 곳에서는 가루세제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세탁을 했는데도 오염이 있다면 안되겠죠? 액체세제나 이불전용세제를 이용하면 깨끗하게 세탁을 할 수 있습니다.
4. 오염이 있다고 장시간 불리지 마세요.
왜인지 불에 장시간 불려야 때가 쏙쏙 빠질 것 같은 느낌에 장시간 종종 이불을 불려놓는 행동을 하게 되는데요.
사실 장시간 불리면 오히려 때가 원단에 스며든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시간 이불을 물에 불리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덧붙여, 55℃ 이상의 온수로 이불을 세탁하면 이불 속 집먼지 진드기를 사멸시킬 수 있습니다.
눈으로 확인 할 수 없는 집먼지 진드기까지 깨끗이 세탁을 하기 위해서는 뜨거운 물로 이불을 세탁해주면 좋습니다.
이불빨래 하는 상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충분히 건조시켜는 일만 남았습니다. ^^
깨끗이 세탁한 이불 특유의 보송보송한 냄새가 기다리네요.
오늘은 이불빨래 하시고, 상쾌한 침대를 만들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