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젠 비가 잠깐 흩뿌리더니 오늘은 등이 따가울 정도로 햇볕의 열기가 강합니다.
예민해진 몸, 지친 몸을 위해 조금 더 안전한 세제를 사용하는 것은 누구나 바라는 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 오늘 !! 빨래방에서는,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또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는 !!
천연 세탁세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1. 베이킹소다 활용법
재료: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일반세제, 구연산
베이킹소다는 옷감을 깨끗하게 해주는 재료로 이미 잘 알려져 있죠?
준비된 재료들을 섞어 주기만 하면 만들 수 있는 세제로 아주 손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만드는 첫 번째 방법은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 세제를 1:1:1의 비율로 섞어 한 스푼으로 만든 뒤
바로 세탁기 세제 넣는 곳에 넣고 사용하면 됩니다.
만약 일반 세제를 전혀 사용하고 싶지 않다면 베이킹소다 750g + 과탄산소다 250g을 섞기만 하면 완성됩니다.
일회 사용량인 25g에 맞춰 세탁시 한 스푼씩 사용하면 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섬유를 부드럽게 만들어 줄 섬유유연제로
구연산을 사용하면 옷감의 손상을 줄여줍니다.
익숙해지면 섞는 비율도 눈대중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답니다. ^^
2. 맥주 활용법
재료: 콩기름, 수산화칼륨, 정제수, 맥주
식용유나 폐식용유를200g을 냄비에 붓고 80도로 가열시켜줍니다.
이 때 세제에 향긋한 향이 나길 원한다면 코코넛 오일 등 오일 100g을 같이 넣고 가열해 주면 좋습니다.
다 데워진 식용유에 정제수 57g과 수산화캴륨 57g 1:1 비율로 섞은 혼합물을 넣어준 후
젤리화 될 때까지 섞어주면 됩니다.
젤리확되면 용기에 넣어 2주 정도 숙성시켜주어야 합니다.
숙성이되면 맥주 400g을 넣고 하루 더 숙성시켜주면 세제 완성입니다.
맥주의 효모 성분이 색바랜 옷을 원래 색으로 복원시켜주고
알콜 성분은 때를 깨끗하게 빼준다고 합니다.
또한 맥주 세제는 빨래 뿐만 아니라 주방세제로도 같이 사용 할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그동안은 구입하기도 쉽고, 가격도 저렴해서 화학세제를 주로 사용했지만
이제 천연세제 재료 역시 구입하기 쉽고, 가격도 저렴하니
한 번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