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월입니다.
싸늘한 날씨는 사람만 춥게 하는 것이 아니죠.
빨래 마르는 속도 역시 더디게 합니다.
자칫 외부에서 빨래를 말려다가는 빨래가 어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하구요.
잘못 말리면 냄새가 나버리는 겨울철 빨래
어떻게 말려야 뽀송뽀송하게 잘 말릴 수 있을까요~?
실내 건조
햇볕에 좋을 때 말리는 것이 가장 좋지만 따뜻한 햇볕이 잦지 않은 겨울은 실내에서 말려야 합니다.
집 안에 건조대를 들어 놓거나 옷걸이에 빨래를 널어 실내 곳곳에 두고 말리면
방 안에서 가습기 역할도 하니 일석이조 입니다.
니트나 하의의 경우 보일러가 가동된 방바닥에 널어서 말리면
다림질이 필요 없이 반듯하게 잘 말립니다.
헹굼물에 소금 넣기
옷감이 얼게 되면 옷에 손상을 일으킵니다.
가능하면 실내에서 말리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실외에서 말리게 될 경우
마지막 헹굼 시 소금을 넣어주면 좋습니다.
소금을 넣으면 빙점이 올라가 빨래가 어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합니다/
또한 소금은 변색을 방지하는 유용한 아이템이기도 하죠?
전자렌지나 다리미 활용
옷을 입어야 하는데 아직 빨래가 덜 말랐다면?
속옷이나 양말의 경우 전자렌지에 10초 간격으로 돌려서 말려 주면 좋습니다.
금속 장식이 된 의류나 합성섬유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피해줘야 합니다.
부피가 있는 의류의 경우 다리미로 다림질을 하면 빨래가 잘 마릅니다.
일부러 분무하여 물을 뿌리지 않아도 좋고
다림질을 하면 살균 효과가 있어 좋다고 합니다.
오늘 알아 본 겨울철 빨래 건조 노하우로
뽀송뽀송한 겨울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