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들 겨울 외투를 차근차근 꺼내실 때가 되었죠?
오늘 빨래방에서는
겨울이면 늘 즐겨 입고, 애정하지만
어떻게 세탁해야 하는지 애매한 오리털 패딩 세탁 법 알려드립니다.
1. 기름으로 하는 드라이크리닝은 NO!
돈 주고 맡기는 만큼 전문적으로 해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드라이를 쉽게 맡기는데요.
오리털은 기름에 아주 약하기 때문에 기름으로 드라이크리닝은 절대 안됩니다.
세탁소에 크리닝 맡길 예정이라면 기름으로 하는지 아닌지를 꼭 확인해주세요.
2. 손빨래하기
오리털은 머리카락과 성분이 같아 손 빨래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샴푸나 액체 세제를 풀어 준 후 부드럽게 주무르며 손세탁을 해줍니다.
오랫동안 세탁을 하지 않은 상태라면 한 시간 정도 물에 불려 주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세탁기를 이용해 탈수해주면 됩니다.
사정상 세탁기를 이용한다면 세탁 강도가 낮은 강도로 세탁해주시면 됩니다.
3. 방망이로 두들겨주기
탈수를 마친 상태에서 바닥에 패딩을 펼치고 방망이질을 해줍니다.
이때 패딩 아래에 푹신푹신한 방석이나 이불을 깔아 주면 좋습니다.
그 상태로 건조시키고
다 말랐을 즈음 다시 한 번 더 방망이로 두들겨 주면
뭉쳐진 오리털이 부드럽게 펴지면서 폭신함이 살아납니다.
빨래방에서 알아 본 오리털 세탁 노하우로
올 겨울 뽀송 뽀송 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