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강추위가 온 몸을 휩쓸고 있는 12월입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 손을 녹이려고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테이크 아웃했지만
아메리카노로는 추위를 이길 수 없다는 깨달음만 얻은 한 주였습니다.
앞으로 1월 2월이 더 남아 있어 걱정스럽기도 하고
어서 지나갔으면 하기도 하는 바람과 함께
옷장 속에서 기모를 꺼내 입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기모는 따뜻해서 보온력을 높여주는 대신 세탁을 잘못하게 되면
물빠짐, 보풀, 털빠짐이 생기기 쉽다는 단점이 있죠?
오늘 빨래방에서는 기모 세탁 노하우 대해 알려드립니다!
1. 비슷한 색상끼리 세탁하기
서두에도 언금했다싶이 기모는 색이 잘 빠지는 재질입니다.
때문에 세탁 시에는 같은 계열끼리 분류해서 세탁을 해야 이염이 되지 않습니다.
검정색, 회색, 갈색을 같은 분류로, 흰색, 아이보리, 연회색을 같은 분류로 세탁을 하면
각기 다른 옷에 이염이 되지 않습니다.
2.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사용해주세요.
기모라는 소재 자체가 두툼하고 촘촘한 소재인 만큼
가루 세제를 사용시 옷감 속에 잔류 할 여지가 많습니다.
세제가 남아 있게 되면 옷에 직접적으로 닿는 피부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켜
가려움, 두드러기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액체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가루 세제를 사용시 미지근한 물에 녹여서 세탁을 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모른 채 마구잡이로 세탁을 하면 한 해밖에 못 입겠지만
조금만 신경을 써도 기모는 오랫동안 따뜻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빨래방에서 알려드린 기모 세탁 노하우로
따뜻한 겨울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