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을 한 옷의 최대 적은 습기가 아닐까 합니다.
습기는 옷을 더디게 마르게 하면서, 옷에 물 냄새가 베이게 합니다.
때문에 장마철뿐만 아니라 추운 겨울에도 쾌쾌한 냄새를 피할 수 없게 만들죠.
춥다고, 잘 마르지 않는다고 빨래를 하지 않을 수는 없는 법이죠.
오늘 빨래방에서 겨울철 퀘퀘한 옷 냄새 없애는 노하우 알려드립니다.
1. 꼼꼼하게 탈수하기!
옷이 빨리 마르지 않는 것은 그만큼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기 때문입니다.
밖이 추워 빨래를 얼리게 만든다면, 빨래가 얼기 전에 마르게 만들어야겠죠?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탈수를 꼼꼼히 하는 것입니다.
꼼꼼히 물기가 제거된 빨래는 한 나절 잠깐 말리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햇볕을 죄며 통풍되는 곳에서 냄새 없이 말릴 수 있습니다.
2. 부피가 작은 의류는 집 안에서 말리자!
속옷이나 양말, 넥타이 같은 부피가 작은 의류는
집 안에서 말린다 해도 큰 공간을 차지 하지 않기 때문에
따뜻한 집 안에서 빨래를 말리면 빨리 말릴 수 있습니다!
방안에 보일러를 틀어 놓은 상태라면
더욱 빨리 마를 수 있고 수분으로 인한 물 냄새 또한 문제 없습니다.
또한 빨래를 말릴 때 충분한 간격, 빨래 사이의 공간이 있어야
빨래가 잘 마르고 그만큼 냄새가 베이지 않습니다.
3. 식초 헹굼을 해주세요.
물 냄새가 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을 무엇일까요. 바로 세균입니다.
집안의 습한 곳에 곰팡이가 가장 먼저 피듯
옷 역시 습하면 세균이 번식하고 그로 인해 냄새가 나게 됩니다.
세균을 없애기 위해는 살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가장 쉽게 살균하는 방법은 헹굼 시 식초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빨래의 양에 따라 조절이 필요하지만 식초를 1~2스푼 정도를 헹굼 시 사용한 다면
세균 번식을 막아주고 건조 시에 식초 냄새로 날아가
깨끗하고 냄새 없는 옷을 만들 수 있습니다.
빨래방에서 알아 본 겨울철 세탁 냄새제거 노하우로
눅눅한 겨울에도 깨끗하고 상쾌하게 옷 입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