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패딩 점퍼는 옷걸이에 걸어 보관해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그렇게 되면 옷 사이에 끼어 솜이 눌리거나 털이 아래로 뭉칠 수 있으니 절대 금물입니다. 통풍이 잘 되고 공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큰 상자에 단정히 접어 보관합니다. 옷장 정리 시 바닥에 신문지 등을 깔면 습기가 차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좀약도 함께 넣어두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캐시미어는 냄새를 잘 흡수하므로 옷을 보관하기 전 보관 장소를 반드시 환기해야 합니다. 충분히 환기를 시킨 후에는 접거나 돌돌 말아서 보관하고 옷 사이에 습자지를 끼워 넣으면 좋아요. 다른 옷과의 마찰을 줄여 부드러운 천 주머니에 넣어 옷장에 정리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면 좋은 노하우가 됩니다. 캐시미어를 처음 상태 그대로 오래 입을 수 있답니다.
니트는 옷걸이에 걸어두면 늘어지기 쉬우므로 반으로 접어 돌돌 말아 보관한다. 니트는 보관할 때에 습자지나 신문을 옷 사이에 넣어줘 습기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티셔츠, 바지 등은 반으로 접은 후 둥글게 말아 서랍장에 정리합니다. 이렇게 해야 옷에 구김이 덜하고, 옷의 디자인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봉제선을 따라 접어서 보관하여 구겨지지 않게 보관하세요. 습기가 차지 않게 신문지, 습자지 등을 활용해 접어 보관하는 것도 좋습니다. 청바지는 따로 보관해야 합니다. 접어서 보관하면 바지에 자국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돌돌 말아 보관합니다. 옷걸이에 걸어 보관할 때에는 바지 맨 밑단을 집게 옷걸이로 거꾸로 거는 것이 기본입니다.
대부분 양말과 레깅스, 스타킹을 묶어 보관하는데, 소재의 특성상 늘어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펼쳐서 접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이 긴 양말과 발목 양말 그리고 스니커즈 양말, 스타킹 등으로 나누어 펼쳐서 정리합니다. 짝 맞추어 펴 놓으면 꺼내어 사용하기 좋고 원하는 양말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세탁 후 넣어 두기에도 편리합니다.
레깅스와 스타킹은 가지런하게, 양말은 돌돌 말아 박스나 바구니에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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